목차
- 1묶음: 회사 재무자료
- 2묶음: 지분과 가족 자료
- 3묶음: 대표 리스크 자료
- 상담 전에 적을 질문 12개
- 첫 상담의 목표는 상품 선택이 아니다
- 다음에 볼 글
- 법인재무컨설팅으로 연결해야 하는 경우

1묶음: 회사 재무자료
첫 묶음은 회사 숫자다. 최근 3개년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계정별원장, 법인세 신고서, 부가세 신고서, 차입금 상환표를 준비한다. 재무제표 한 장으로는 부족하다. 승계는 장부상 이익, 실제 현금, 차입금 만기, 대표와 회사 간 돈거래를 같이 본다.
W사의 3개년 세전이익은 3억 8천만 원, 4억 2천만 원, 4억 9천만 원으로 증가했다. 미처분이익잉여금은 22억 원까지 쌓였다. 그러나 현금성 자산은 3억 9천만 원뿐이고 매출채권은 7억 4천만 원이다. 이 자료가 있어야 배당 가능성과 주식가치 부담을 동시에 볼 수 있다.
계정별원장에서는 가지급금과 가수금을 따로 뽑는다. W사는 대표 가지급금 1억 6천만 원과 가수금 9천만 원이 동시에 있었다. 상계 가능성을 검토하면 순위험은 7천만 원처럼 보이지만, 입출금 시기와 약정, 이자 계산을 확인해야 한다. 이 질문은 계정별원장 없이는 나오지 않는다.

2묶음: 지분과 가족 자료
두 번째 묶음은 주주명부, 정관, 주주총회·이사회 의사록, 가족관계와 후계자 역할표다. 대표가 누구에게 회사를 넘기고 싶은지, 실제 지분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정관상 지분 양도와 임원보수 규정은 어떤지 확인한다.
W사는 장남이 영업총괄이고 장녀는 회사 밖에 있다. 대표는 장남 승계를 원하지만 장녀에게도 현금 보상을 원한다. 이때 질문은 “장남에게 몇 퍼센트를 줄까요”가 아니다. “장남이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갖기 위한 최소 지분, 장녀에게 줄 현금 보상 방식, 배우자 생활비 배당 기준”을 동시에 묻는다.
정관은 반드시 가져간다. 임원퇴직금, 중간배당, 자기주식, 주식양도 제한 조항이 오래된 경우 승계 실행 전에 개정이 필요하다. 정관 없이 세무상품부터 검토하면 실행 단계에서 막힌다.

3묶음: 대표 리스크 자료
세 번째 묶음은 대표 개인 보증, 대표 개인 보험, 대표 개인 자산, 건강 상태와 유고 시 직무대행 자료다. 민감하지만 승계 상담에서는 핵심이다. 대표가 갑자기 부재하면 회사가 몇 개월 버틸 수 있는지 계산해야 한다.
W사의 차입금 10억 원 중 8억 원에 대표 개인 보증이 있다. 월 고정지출은 2억 2천만 원이고, 4개월 운전자금은 8억 8천만 원이다. 통장 현금 3억 9천만 원으로는 부족하다. 이 숫자가 나오면 법인 정기보험, 신용한도, 차입금 만기분산, 후계자 은행 동석 계획을 논의할 수 있다.

상담 전에 적을 질문 12개
상담 전 질문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 대표 지분 70%를 몇 년 안에 얼마까지 낮춰야 하는가?
- 장남 지분 10%를 34%까지 올리는 데 필요한 세금과 현금은 얼마인가?
- 사전증여와 지분 매매를 어떤 순서로 섞을 수 있는가?
- 배당총액을 세후이익의 몇 퍼센트로 잡아야 회사 현금이 버티는가?
- 대표 가지급금 1억 6천만 원과 가수금 9천만 원은 상계 가능한가?
- 미처분이익잉여금 22억 원 중 실제 배당 가능한 현금은 얼마인가?
- 장녀 보상은 배당, 보험금, 대표 개인자산 중 무엇으로 할 것인가?
- 대표 개인 보증 8억 원을 몇 년 안에 줄일 수 있는가?
- 대표 유고 시 4개월 운전자금 부족분은 얼마인가?
- 정관에서 먼저 고칠 조항은 무엇인가?
- 가업상속공제 검토 전에 충족해야 할 재무 정리 항목은 무엇인가?
- 상담 후 90일 안에 실행할 첫 조치는 무엇인가?
이 질문을 갖고 가면 상담 결과가 달라진다. 일반론 설명을 듣는 시간이 줄고, 회사 숫자에 맞는 실행표를 바로 만들 수 있다.

첫 상담의 목표는 상품 선택이 아니다
첫 상담에서 종신보험, 정기보험, 증여, 배당, 퇴직금, 자사주 중 하나를 바로 고르면 위험하다. W사의 첫 상담 목표는 우선순위 결정이다. 장부 정리, 지분 로드맵, 현금재원, 대표 유고 대책, 가족 문서 중 무엇이 먼저인지 정한다.
W사는 상담 후 90일 과제를 이렇게 잡는다. 가지급금과 가수금 입출금 증빙을 정리한다. 정관의 임원퇴직금과 주식양도 제한 조항을 검토한다. 장남 직무기술서와 권한 위임표를 만든다. 4개월 운전자금 부족분 4억 9천만 원을 보험과 신용한도로 어떻게 막을지 비교한다. 그다음 사전증여 규모를 계산한다.
다음에 볼 글
상위 허브로 돌아가 전체 순서를 보려면 가업승계와 대표 리스크: 세금, 지분, 현금 재원을 같이 설계하는 법을 먼저 보면 된다.
큰 그림부터 다시 잡아야 한다면 가업승계는 상속세가 아니라 지분과 현금흐름 문제로 시작된다를 이어서 보면 된다.
후계자 상황이 핵심이면 후계자가 정해진 회사와 정해지지 않은 회사의 승계 로드맵 차이를 이어서 보면 된다.
자가진단이 필요하면 대표 나이, 지분율, 이익잉여금으로 보는 승계 준비도 체크를 이어서 보면 된다.
제도 검토 전 정리가 필요하면 가업상속공제 검토 전에 회사가 정리해야 할 재무 리스크를 이어서 보면 된다.
증여와 배당을 비교해야 한다면 사전증여와 배당정책을 같이 검토해야 하는 이유를 이어서 보면 된다.
법인재무컨설팅으로 연결해야 하는 경우
검색 글은 판단 순서를 세우는 도구다. 실제 실행은 최근 3개년 재무제표, 주주명부, 정관, 계정별원장, 차입금 명세, 대표 개인 소득, 가족 간 자금 이동 내역을 놓고 결정한다. 가업승계는 세금 신고 하나가 아니라 지분 이동, 회사 현금, 대표 유고, 후계자 권한, 배당정책이 한 번에 움직이는 의사결정이다.
상담이 필요한 신호는 분명하다. 대표 지분이 50%를 넘고 대표 나이가 55세 이상이다. 후계자가 있거나 가족 안에서 후보가 갈린다. 미처분이익잉여금은 큰데 통장 현금은 작다. 가지급금, 대표 가수금, 차입금, 개인 보증이 동시에 남아 있다. 가업상속공제나 사전증여를 검토하지만 회사 재무 리스크를 아직 표로 정리하지 않았다.
법인재무컨설팅은 상품을 먼저 고르는 절차가 아니다. 먼저 회사가 버틸 현금, 대표 개인이 낼 세금, 후계자가 확보할 지분, 남은 가족이 받을 재원, 유고 시 멈추지 않을 운전자금을 계산한다. 그다음 필요한 경우 종신보험, 정기보험, 배당정책, 임원퇴직금, 주주 간 약정, 정관 개정을 출구로 배치한다.